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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 구성

등록 2022.08.01 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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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 사무처 전경.(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 사무처 전경.(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 10개 기관과 '전북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이하 '전북 성평등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 성평등 네트워크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전주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 고창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부안군문화재단, 전북대학교 부설 여성연구소,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 지식공동체 지지배배,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등이 참여한다.

앞서 2020년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성평등문화확산 네트워크 전북포럼'을 계기로 전북권 5개 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인이 성평등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첫 출범 했다.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전북 문화예술계 성평등 인식 확산과 안전하고 평등한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부안군문화재단과 지난 3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새롭게 합류, 도내 6개 문화재단 등 총 10개 기관·단체가 협력해 전북지역 성평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성평등 문화예술비평학교'는 작년에 이어 심화 과정으로 진행한다. 심화 과정은 성평등 관점으로의 문화예술 비평가 양성 워크숍을 대면·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총 11회 실시한다.

성평등 예술비평학교의 결과는 비평집으로 엮을 예정이며, 오는 11월 성평등 포럼도 계획 중에 있다.

전북 성평등 네트워크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문화재단과 예술인, 학계가 힘을 모아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전북이 유일하다"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성평등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는 다짐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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