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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록 2022.08.01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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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서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비상상황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2022.08.01 (사진 = 대구시서구) rud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서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비상상황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2022.08.01 (사진 = 대구시서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서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비상상황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의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경찰서 협조 하에 이뤄진 이번 훈련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참고해 민원인 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중재 시도, 비상벨 작동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또 비상벨 위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비상벨 작동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비상상황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앞서 서구의회는 지난달 27일 제2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안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성희롱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구제·치유 지원 등이 목적으로 한다.

2021년 기준 대구시 서구에 발생한 악성민원은 총 95건이다.

폭언·욕설 60건, 협박·위협 14건, 성희롱 1건, 주취 소란 20건 등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민원인과 직원 모두를 보호하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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