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휴가철 맞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집중홍보
투명페트병 의류나 신발, 가방 등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재생 원료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의류나 신발, 가방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지난 2020년 12월 별도배출제가 시행됐지만, 그동안 분리 배출이 강제돼 있지 않았던 탓에 여전히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식음료 페트병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홍보를 진행,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분리 배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단독주택, 상가 등에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요령을 부착하고 분리 배출 실태도 점검하게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활성화되면 자원낭비를 줄이고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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