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임신부·감염취약계층에 진단키트 1만8400개
총 3746명 지원
건강 보호, 경제적 부담 완화
나주시보건소 직원이 임신부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했다.
나주시는 임신부를 포함한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 1만8400여개를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관내 임신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다문화가족, 위탁아동, 아동생활시설 이용 어린이 등 총 3746명에게 지원했다.
시 보건소는 각 수임 시설과 기관을 통해 진단키트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번 자가진단키트 지원은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와 태아,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의원 신속항원검사(RAT)가 여의치 않은 주민들이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차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현승 나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방역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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