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업체 우선계약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군은 이를 위해 우선계약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와 용역, 물품계약 상대자 1순위를 지역업체에 할당한다.
군은 현재 특별한 기술이나 공법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95% 이상의 관내 계약률을 유지해왔다.
다만 물품과 용역의 경우 매년 50% 정도의 계약을 유지해왔다.
군은 최근 조성한 농공단지와 테크노밸리산업2단지에 대한 분양률이 증가하고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취약계층 고용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선 계약을 확대한다.
군은 수의계약 대상을 취약계층 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역 업체 목록을 전 부서에 배부해 우선 계약하도록 했다.
또 공사 설계단계부터 지역 업체의 물품과 규격 등을 반영·배제되지 않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연 1개 업체와의 계약 가능한 건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해 특정업체 편중을 막고 입찰공고문에 낙찰업체가 관내업체의 하도급, 자재, 건설장비를 사용하도록 명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많은 업체가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내업체 우선 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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