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프라이즈,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민관협력 순항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김동노관규 순천시장 등 간담회서 의견 공유
국내 첫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성공 위해 의기투합
2024년 4분기 준공 목표…NHN엔터프라이즈 향후 20년간 IT밸리 조성 등에 3000억원 투자
NHN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6일 전남 순천에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박재용 NHN엔터프라이즈 팀장, 박정균 NHN엔터프라이즈 상무, 반상우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조태훈 순천시 일자리경제국장(왼쪽부터)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NHN엔터프라이즈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간담회에서 양 측은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민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NHN엔터프라이즈는 NHN클라우드의 자회사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 대표와 노 시장은 성공적인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 건립을 완수하고 지역 거점 클라우드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국내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 건립 사업의 첫 사례다. 지난해 3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올해 3월에 데이터센터 부지 매입을 확정한 바 있다.
특히 NHN엔터프라이즈는 오는 2024년 4분기 내 데이터 센터를 준공한다는 목표다. 또 이를 기반으로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IT밸리 조성 ▲인재양성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민관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며 “지역 기반 정보기술(IT)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간담회로 민관이 다시 한번 사업 의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성공적인 민관협력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전라남도 및 산하기관, 전남 22개 시·군의 공공 데이터가 이전되며, 지자체 빅데이터 관리도 수행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IT 산업 활성화는 물론 IT인재양성, 기업 유치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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