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9089명 확진…휴가철 확산 우려
21일 0시 기준 광주 4032명·전남 5057명…1만명대 '주춤'
방역당국, 가급적 사람 많은곳 피하고 마스크 착용 당부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까지 나흘째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했으나 주말 크게 줄었다.
광주와 전남의 경우 20일 일상 접촉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032(해외 24명)명·전남 5057(14명)명 등 총 9089명이다.
지난 19일 10447명에 비해 1358명이 줄었다. 16일 1만3030명, 17일 1만4328명, 18일 1만1425명 등 1만명이상 이어왔으나 일시적 현상인지, 확산세가 꺽이고 있는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광주가 1명 늘어나 누적 59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 없이 누적 56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광주 15명, 전남 27명이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에서 8명 등 집단 감염됐다. 전남 나주시 감염 취약 시설 3곳에서 31명이 감염됐고, 강진군에서는 60대 이상 53명(65.4%)이 확진됐다.
전남에서 3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목포 654명, 여수 858명, 순천 869명, 나주 321명, 광양 402명, 무안 452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50대 이상 4차 추가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여름 휴가철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