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 "다시오고 싶은 축제의 장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정 지원 보고회…행정역량 결집
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 등 시가지 일원서 개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내일동 보물 제147호 영남루와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밀양의 도시브랜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시의 행정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5일 오후 박일호 시장과 담당 부서장과 주관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부서별 준비사항과 행사장 운영계획, 의료지원, 교통통제, 환경정비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아리랑대축제가 2020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시민이 즐겁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세밀하게 홍보하고 있다.
또 32개 부서, 16개 읍면동으로 구성된 축제 행정 지원단을 통해 축제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공무원 630명을 13개 분야의 근무자로 편성해 축제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고 있어 대규모 관광객이 운집하는 대형축제인 만큼 방역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계획 분야를 철저히 점검했으며, 이외에도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시는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년이 되는 해인 만큼 대한민국 아리랑의 중심도시를 위한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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