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필리핀 국가대표 소프트테니스팀 전지훈련 유치
19일 전지훈련 차 순창군에 도착한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은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대표단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전술강화 등 집중훈련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선수 10명과 코치진 4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대표단은 지난 2018년에도 순창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전천후 실내 다목적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잘 갖춰져 스포츠 인프라와 최고의 행정서비스에 만족해 올해도 전지훈련지로 순창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필리핀 대표팀이 파트너 훈련을 할 수 있는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과 제일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있는 것이 선택의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필리핀 대표팀이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천~순창 수송편을 제공하고 훈련기간 체육시설 및 체류비의 일부를 제공하는 등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전지훈련은 스포츠대회 유치와 더불어 순창의 경제활성화를 책임지는 중요한 부양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순창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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