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당 차원 지원 요청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도내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당은 23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충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023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충북 우선순위 10대 사업을 건의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 추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전면 재포장 및 활주로 연장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내륙권 및 백두대간권 발전 사업 ▲국립소방병원 및 소방클러스터 조성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e-스포츠 콤플렉스 구축 등이다.
충북도당은 지역위원회별 14개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고속철도 X축 완성, 미래 신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미호강 프로젝트,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등 충북 5대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요구했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주요 예산안은 지난 대선과 지선 공약을 반영해 충북도와 실무협의를 거쳐 준비했다"며 "도민의 숙원 해결에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단체장이 없는 지역들이 많지만 그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찾아내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중앙당은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과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 박지우(충주)·이경용(제천·단양) 지역위원장, 박완희 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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