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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자전거박물관, 아시안게임 2관왕 자전거 전시

등록 2022.09.25 09:01:19수정 2022.09.25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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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을 차지했던 자전거가 시민에게 첫 공개된다.

25일 경북 상주시 자전거박물관은 전국 유일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2관왕의 경기 출전용 자전거 1점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 자전거는 아시안 게임 사이클 종목인 로드 경기 여자 일반부 도로 독주와 개인 도로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나아름 선수의 출전용 자전거 피나넬로 도그마 F10 경기용이다.

피나넬로 도그마 F10 경기용 자전거의 프레임은 1952년 지완니 피나넬로가 설립한 이탈리아 회사 제품으로 소재는 카본이다.

도그마는 피나넬로의 로드바이크 종류 가운데 하나로 최상위 소재를 사용한 프레임과 가격대가 높은 부품들로 구성됐다.

F10은 자전거 부품인 림 사이즈 분류 중 하나다.

자전거에 물통을 장착하는 부분을 오목하게 설계해 물통이 꽂혀있을 때에도 공기흐름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시민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아시안게임 경기출전 자전거 전시는 소장 유물의 가치 뿐만 아니라 경기용 사이클에 대한 이해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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