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의 90% 지원
경남 창녕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역 대표 작물인 마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기상이변으로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마늘재배 농가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가입비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재해보험 가입 시 보험상품 내용과 농업인의 부담 여력을 고려해 보장 수준을 가입금액의 60~90% 수준으로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다. 난지형 마늘의 경우 오는 10월4일부터 10월28일까지, 한지형 마늘은 11월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군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형태의 재해에 대비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주도적인 마을 만들기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 진행
창녕군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남지읍 월상마을 등 9개 마을 이장을 포함한 마을리더 1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마을리더 교육을 진행했다.
군이 주최하고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 교육은 마을리더들이 마을 발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우수사례 마을 견학, 마을 자체 계획 수립 방법,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 리더의 역할 이해 등이 진행됐다.
첫날 남해군 앵강다숲마을에서 ‘마을만들기 성공 사례’를 주제로 마을리더들의 역할과 전국 사례에 대한 강의를, 둘째 날은 사천시 우천바리안마을에서 체험활동 및 답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은 마을별로 팀을 구성해 리더교육 관련 사항을 토론했다.
◇대합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창녕군 대합면은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기념일과 국경일이 많은 10월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면은 면민들이 국경일에 관심을 가지고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마을 안내방송·이장 SNS·각종 안내자료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면은 10월은 의미 있는 기념일과 국경일이 많고, 태극기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고 나아가 애국심을 고취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주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2020년 조성된 대합면 태극기 거리는 옛 국도 5호선인 창한로부터 면사무소까지 진입도로변 가드레일에 약 1㎞가량 설치돼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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