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외벽 게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
10월 말까지 한글 25자 이하 본인 창작 또는 발췌 문안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청사 외벽에 게시돼 있는 부산문화글판 가을편.(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시청 건물 외벽에 계절마다 시민들이 제안하는 좋은 글귀를 게시함으로써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한글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문안 또는 ▲문학 작품 등 발췌 문안이면 된다.
응모는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4층 공공도시디자인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앞)으로 제출해도 된다. 단, 발췌 문안일 경우 출전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당선작은 문안 선정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당선작에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점에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게시돼 있는 가을편 문안은 "지금은 사랑안에서 함께 물드는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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