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 신청하세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마을 공지사항, 긴급재난 방송 청취 가능
창녕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민 모두가 마을방송을 안정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마을방송은 옥외 스피커의 위치에 따라 소음 및 난청지역이 발생해 정확한 의사전달이 어려웠으며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교체비, 수리비 등 유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했다.
반면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은 기존 마을방송은 물론 휴대전화, 일반전화로도 방송을 송수신할 수 있다.
마을 이장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녹음해 송출하면 사전등록 된 주민들의 개인 휴대전화 또는 일반유선 전화로 내용이 발신된다. 전화를 받지 못하더라도 앱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이전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누구든지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기계를 다루는 것이 취약한 어르신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개인정보 수집·활용·제공 동의서를 제출해 등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과 행정팀(055-530-1207)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어 정당한 권리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줄어든다"며 군민들은 스마트마을방송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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