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도 광고 메시지 편하게"…LGU+, 'U+메시지허브이지' 선봬
업계 최초 웹 기반 기업 메시징 서비스 U+메시지허브이지 출시
기기에 맞게 페이지 규격 변경…PC·태블릿·폰 등 똑같이 문자 전송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반응형 웹 기반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 'U+메시지허브이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메시지허브이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기업 메시징은 기업이 고객에게 상품 정보 및 광고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일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비즈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의 메시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U+메시지허브'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 전용 버전인 U+메시지허브이지를 출시했다.
U+메시지허브이지는 업계 최초로 접속한 기기에 맞게 페이지의 해상도와 레이아웃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반응형 웹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PC뿐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 POS(판매시점 정보 관리) 등 각기 다른 크기의 화면을 가진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UI(사용자 환경)와 기능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요금제는 11(월 1만원, VAT 제외), 33(3만원), 55(5만원), 110(10만원), 330(30만원), 550(50만원) 등 후불 6종으로 구성된다. 각 요금제의 월정액만큼 현금이 충전되고, 문자 메시지 성공 건수별로 기본 단가를 곱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기본 이용료를 모두 소진하지 않은 경우 남은 잔액은 최대 6개월까지 이월이 가능해 한달간 발송한 메시지 양이 급격히 감소하더라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본료가 모두 소진되면 초과 사용분은 이용 건수별 기본 단가로 과금된다. 기본 단가는 SMS 11원, LMS 33원, MMS 95원, 카카오 알림톡 8.5원이다.
아울러 U+메시지허브이지는 080 수신거부 번호를 무료로 제공해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080 수신거부 서비스는 광고 메시지 말미에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기입해 소비자가 더 이상 광고 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을 경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편하게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향후 RCS로 문자 메시지 채널을 확대하고, 후불정액제 외 선불 종량제도 선보이는 등 고객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문자 메시지 시스템과 IT 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을 위해 비용 부담을 덜고 디바이스의 종류 관계없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메시지허브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의 사업환경과 니즈를 끊임없이 분석하여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