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내년도 지역 화폐 규모 등 시정 질의
홍성표 의원 2023년 아산시 지역화폐 예산 반영 계획 질의
김은복 의원 음봉 복합문화센터 임금체불 관리 감독 강조
아산시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역 화폐 발행 규모와 관급 공사 관리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아산시의회는 제23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지역 화폐 발행 규모와 관급 공사 관리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제 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홍성표 의원은 2022년 아산시 지역화폐 현황 및 2023년 예산 반영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홍성표 의원은 “많은 아산시민이 지역화폐의 순기능을 체감한다”며 “2023년 지역화폐의 발행 규모나 할인율을 2022년 수준으로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할인율은 현행과 같이 10%로 유지하고, 발행 규모는 작년 수준의 시비를 확보해 국비 지원액 추이를 보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홍성표 의원은 37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을 비롯한 아산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봉 복합문화센터 등 관급 공사 관리 감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은복 의원은 관내 소하천 공사 및 음봉 복합문화센터 등 시 발주 공사 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한다면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은복 의원은 근로계약서 및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등 작성 실태조사 및 긴급 점검실시를 당부했다.
이밖에 순천향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의거리 조성 사업 진척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기애 의원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인수위 차원에서 시와 지역상인 분들과 간담회 시 의견을 수렴했으나, 진행이 더디다”면서 지역상인 및 대학생들과 조속한 소통을 당부했다.
특히 청년문화의거리 조성 과정에서▲공영주차장 확보 ▲전략 테마거리 조성(미디어아트, 트릭아트, VR체험장, 읍내지 음악분수 공원화) ▲청년문화콘텐츠 운영(벚꽃축제, 가을축제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기애 의원은 “민·관·학이 힘을 모아 아산시 대학로 문화의 거리가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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