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내포 에너지시설 공사 현장서 근로자 감전…3도 화상
[홍성=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예산군 내포 집단에너지시설 공사현장에서 19일 오후 2시11분께 50대 근로자 A씨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공을 담당하는 대형 건설사의 하청 업체 직원인 A씨가 상하부로 나뉜 전기실에서 상부 접지선 연결 작업을 하다가 하부 전선에 몸이 닿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본다.
동료가 몸에 불이 붙은 A씨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불을 끈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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