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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 돌파하나...이재용 회장 선임 논의에 강보합

등록 2022.10.27 09:45:20수정 2022.10.27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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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 돌파하나...이재용 회장 선임 논의에 강보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삼성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선임 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소식에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7%)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한때 5만89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계 증권사에서 순매수세가 나타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JP모건, UBS증권, 메릴린치 등에서 순매수세가 나오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CLSA 등의 창구에서는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JP모건이 33만2716주를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고, 메릴린치(9만7214주), UBS(7만331주) 순으로 집계됐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강조해온 만큼 내부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가시화된다면 2012년 12월 이후 10년 만에 부회장에서 승진한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이사회 안건은 공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회장으로 승진하더라도 공표는 나중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공표 시점으로 가장 유력한 날은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인 다음달 1일이다. 또 이병철 선대 회장의 35주기인 다음달 19일 또는 이건희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던 12월1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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