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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개 시·군, 복지부 의료급여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록 2022.11.02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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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거제시, 의령·창녕·고성·하동·거창군

18개 우수기관 중 경남 7개로 '전국 최다'

경남 7개 시·군, 복지부 의료급여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김해시, 거제시, 의령군, 창녕군, 고성군, 하동군, 거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 18개 우수기관 중 7개를 차지한 것으로, '전국 최다' 선정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 우수기관은 전국에서 5개 기관을 선정하는데, 경남에서 5개 시·군이 선정되면서 경남이 우수기관상을 휩쓸었다.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의료급여사업 평가'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부당이득금 징수율, 장기입원관리 등을 평가하며,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최우수 2, 우수 16)를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된 우수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공무 국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유지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국민들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남지역 의료급여사업 수급자는 9만8000여 명이다.

경남도는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부당이득금 징수 독려, 개별사례 관리, 사업 모니터링, 복지서비스 연계 등 의료급여재정 안정화를 위한 내실 있는 의료급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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