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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영등포역 탈선사고 모든 열차 무정차…오후 4시쯤 정상화 예상

등록 2022.11.07 07:27:29수정 2022.11.07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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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작업에 따른 열차 조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영등포역 무궁화호 기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승강장에서 이용객들이 열차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6일 오후 8시55분께 용산역에서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도 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5명(21명 귀가, 4명 병원이송)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코레일은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은 긴급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11.0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영등포역 무궁화호 기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승강장에서 이용객들이 열차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6일 오후 8시55분께 용산역에서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도 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5명(21명 귀가, 4명 병원이송)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코레일은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은 긴급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11.06.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지난 6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궤도이탈 사고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52분께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 중에 6량(객차 5량, 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5명 중 20여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원활한 열차 운행을 위해 7일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출근시간대) 열차에 운행 조정에 들어가 9시 이전 출발 예정이던 열차까지 KTX 15편과 일반열차 10편의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또 KTX 6편과 일반열차 4편 등 모두 10편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되고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모두 정차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당초 오후 1시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작업을 펼쳤으나  복구의 어려움으로 지연되고 있어 오후 4시께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상복구 시까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일부 KTX와 일반열차의 지연이 예상된다.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하행 영등포역 인근 선로에서 작업자들이 탈선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55분께 용산에서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은 276명이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이날 오후 11시 기준 승객 20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등포소방서는 30여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부상자수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영등포역까지 도보로 대피했다. 2022.11.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하행 영등포역 인근 선로에서 작업자들이 탈선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55분께 용산에서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은 276명이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이날 오후 11시 기준 승객 20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등포소방서는 30여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부상자수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영등포역까지 도보로 대피했다. 2022.11.07. [email protected]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별도로 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액 반환된다. 20분 이상 열차지연 시 운임의 12.5~50% 자동환급되지만 현금으로 구입한 승차권은 1년 이내에 가까운 역을 방문해야 한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에서 사장, 부사장을 포함한 160여명의 직원을 복구작업에 투입, 운행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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