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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장애인 자립 지원…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록 2022.11.16 15: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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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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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보장으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시는 취업 약자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1일~25일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행정 도우미) 전일제 35명, 시간제 10명, 참여형(복지 일자리) 66명,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 10명 등 총 121명이다.

올해부터 신규로 진행하는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과 장애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노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형 권리중심형' 일자리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자격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에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한 후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12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와 환경미화, 장애인 주차구역 계도, 인식개선, 문화예술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소득보장은 물론 장애인들의 자립 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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