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예산절감 ‘A등급’
지난해 의료급여 예산 1억원 절감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2021년도 의료급여 예산을 1억원가량 절감하는 등 탁월한 재정관리에 나서면서 충남도내 지자체 중 ‘A등급’을 받았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의료급여 예산의 효율적 관리와 재정 절감을 위한 지자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충청남도를 비롯해 재정절감 우수 지자체 6개 시도를 선정,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총진료비와 1인당 진료비 증감률 등 의료급여 증감률에 따라 도내 시군을 총 3개 등급으로 나눠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공주시는 지난해 의료급여 예산 1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면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서천군, 당진시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
실제로 공주시 의료급여 총진료비는 2020년도 280억원에서 2021년도 279억원으로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인당 진료비는 2020년도 617만원에서 2021년도 614만원으로 3만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
공주시의 올해 10월 말 기준 의료급여수급자는 4025명이며 예산 규모는 304억원에 달한다.
우전희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 재정 지출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2021년도에 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와 효율적인 예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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