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해 인구 3년째 감소세 …일자리 찾아 수도권 이동 분석

등록 2022.12.15 12:59: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1월 말 53만5380명 전년말 대비 2293명 감소

우량 기업 유치 시급

김해시 전경

김해시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인구가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김해시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53만5380명으로 지난해 말 53만7673명에 비해 2293명 줄었다.

김해시 인구는 2019년 말 54만2455명에서 2020년 54만2338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가 주는 요인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지로 빠져 나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해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 7641개 기업체가 있지만 근로자 10인 이하가 무려 77%(5894명)에 달한다.

특히 20인 이하는 963개(12.6%), 30인 이하는 350개(4.5%) 등이다.

큰 업체에 속하는 근로자 51~197인은 197개(2.6%)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관계자는 "연말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투자유치과를 투자유치단으로 변경하는 등 유망 기업 유치에 총력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