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공무직 채용시험 경쟁치열, 사무보조 3명 모집에 71명 응시
사무보조 23.6대 1 경쟁률 보여
도로보수원 및 환경미회원도 10대 1 경쟁률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가 오는 19일 시행하는 공무직 사무보조 면접시험에 경쟁률이 23.6대 1에 달해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2.12.16. [email protected]
16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공고한 '2022년 제3회 통영시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몰렸다.
사무보조의 경우 3명 모집에 71명이 응시, 2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명 모집의 도로보수직과 환경미화원도 각각 11대 1,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치러진 행정9급 공채시험(전국)에 93.9대 1, 지역시험 60대 1보다는 못하지만 지방도시 공무직 시험에도 수많은 경쟁자가 몰려 조선소 인력부족에 대비되고 있다.
이번 시험의 매력은 일반직 채용시험보다 응시년령이 높아진데 있다. 18세부터 60세까지 응시할 수 있었다.
사무보조직의 경우 오는 19~20일 면접시험을 거쳐 23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은 서류심사 30점, 면접 70점이다.
합격의 관건은 면접실험에 달렸다. 면접 평정내용은 공무직 근로자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을 본다.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5개 평정 요소 중 2개 항목이상 “하”로 평정한 경우와, 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동일 평정요소에 대하여 “하”로 평정한 경우 불합격된다.
통영시는 면접위원을 최소 3명 이상으로 하며, 이 중 2/3 이상은 외부전문가로 임명 또는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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