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축대상, 충무공동 단독주택 ‘소리고움’
대상 1·우수상 2 등 총 3개 건축물 선정…상패 및 동판 수여
[진주=뉴시스] 충무공동 ‘소리고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1일 ‘제19회 진주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으로 충무공동 소재 단독주택 ‘소리고움’을 선정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진주시 건축상은 건축주 및 건축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능적 가치를 담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선정하는 행사로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모 접수한 이번 진주시 건축상에는 총 9개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건축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 등 총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진주=뉴시스] 진양호 '우드랜드' *재판매 및 DB 금지
최고상인 대상은 충무공동 소재 단독주택 ‘소리고움’(건축사사무소 모아SM 건축사 이상만 설계), 우수상은 충무공동 소재 단독주택 ‘세덩이 안마당집’(도원 A&C 건축사사무소 유재만 건축사 설계)과 판문동 소재 ‘진양호 우드랜드’(아키그룹가야 건축사사무소 박상윤 설계)가 차지했다.
대상작인 ‘소리고움’은 도시경관을 배려한 공간배치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능과 환경을 고려한 주거용도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진주시는 건축상 수상 건축물에는 동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건축상은 진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발굴·선정해 진주시건축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장려해 도시미관 향상과 문화예술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1월부터 경남 도내 최초로 도입한 공공건축가제도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춰 지역 건축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진주=뉴시스] 충무공동 '세덩이 안마당집'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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