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도시 선정…5000만원 확보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탄소중립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세미나 및 워크숍'에서 진행된 2022 자전거의 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또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1~22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행안부와 공동으로 '2022년 자전거의 날 지구사랑 두 바퀴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진행된 가운데 시가 자전거 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전주형 공영자전거 '꽃싱이' 체험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구입하고, 편리한 대여·반납을 위한 QR형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020년 대비 공영자전거 이용자 수가 2배가 증가하고,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신용카드, 온라인 간편 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한 점도 시민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준 시 대중교통본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확충해 자전거 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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