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 제야의 종 타종행사'…3년만에 개최
시 “2023년 희망찬 새해, 귀염둥이 하모·역도 꿈나무와 함께 열어요”
[진주=뉴시스]진주시, 2019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31일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진주성 호국종각 및 김시민장군 동상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2022년 빛나는 결실의 한해를 마무리하고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시즌2’ 안착을 위한 희망과 역동의 새해를 맞이하자는 기원을 담아 열린다.
타종식에는 조규일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과 다문화가족, 청년 등 시민대표, ‘2022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3관왕을 석권한 ‘하모’, 그리고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진주중학교의 꿈나무 역도선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문화예술그룹 온터의 대북 공연과 청년밴드, 심장박동의 비보이&플래시몹, 초청가수 공연, 강봉준 작가와 함께하는 대붓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33번 타종, 시민들과 함께하는 종이비거 날리기, 진주레이디스싱어즈의 합창, 불꽃놀이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떡국, 계란, 차 등 먹거리 나눔 부스와 새해 소망 기원 소원지 붙이기, 타로체험 등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인원 밀집 예방을 위해 이번 행사는 호국종각 앞에서 떡국 나눔 등 부대행사는 잔디광장으로 장소를 이원화했다”며 “전문 안전요원과 공무원들을 행사장소 곳곳에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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