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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49개 전체 마을에 '마을안심 CC-TV' 설치

등록 2022.12.27 08: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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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4년 동안 사업비 1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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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안심 CC-TV'를 전체 마을에 확대·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49개 마을에 향후 4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올 해에는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75개 마을을 시작으로 민선 8기 내 전체마을에 CC-TV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마을안심 CC-TV'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상시관제가 이뤄진다.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 노약자를 상대로 한 각종 범죄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마을안심 CC-TV 설치사업을 통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재난 등을 사전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안군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20명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놀이터, 도시공원 등에 설치된 1142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하면서 군민이 안전한 무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528건의 관제 실적과 626건의 영상제공을 통해 무안군 관내 범죄발생률 최소화와 신속한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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