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김성 장흥군수 "인구 4만명 회복·관광객 500만명 달성"
[장흥=뉴시스]김성 장흥군수
[장흥=뉴시스] 배상현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4일 "올해를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새해 첫 날 정남진 전망대 해맞이 행사에서 통일 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을 선포했다"면서 "정남진 전망대를 통일기원 탑으로 새단장해 장흥을 ‘통일 시작의 땅’으로 각인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
또 어머니 테마공원 조성, 이청준 문학관 건립,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장흥댐, 보림사, 억불산, 탐진강, 토요시장, 정남진 해안도로, 천관산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루트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4만명 회복에 주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종합 레저 타운 조성과 청년 농어업인 육성, 청년 창업지원 확대, 귀농·귀촌 창업농 정착 자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는 복지실현을 통해 군민 `행복 온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지원과 노인, 장애인, 여성,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전남호국원’조성, 아동친화 시설 확대, 노인복지관 증축,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장흥의 위상에 걸맞게 여성 지위향상, 역량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김 군수는 "군정의 중심에는 항상 ‘군민’이 있다. 군민의 마음을 읽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면서 "군정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수렴 방안을 도입해 군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으로 ‘장흥 도약’의 주춧돌을 놓겠다"면서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어머니 품 장흥’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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