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공모전 '좋은 정책상'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 공모전에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한 공모전은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타 기관에 귀감이 되는 지자체 및 평생학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군포시는 좋은정책상 특화형 부문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주도형 학습 시스템’을 구축·이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군포문화재단 평생학습본부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활동가(환경강사)양성 과정을 추진하여 총14명의 마을활동가를 배출하였다.
또 수료생들은 ‘찾아가는 환경교육 그린스쿨’ 사업에 참여해 관내 초·중학교 27개 학급을 찾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135회의 환경 교육을 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자원 순환 시스템인 리사이클아트랩을 운영,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리사이클링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탄소중립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하은호 시장은 “지속해서 기후위기 등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생태적 인식 전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좋은 평생학습 정책 추진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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