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전자제품, 재활용" GS리테일, 자원 선순환 동참
이달 7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사공민 상무(오른쪽)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이호령 처장(왼쪽)이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GS리테일이 폐기 전자제품을 회수하는 등 자원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선다.
GS리테일은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GS리테일은 1만 6000여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돼야 하는 전자제품(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을 시작한다.
GS리테일이 예상하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량은 연간 약 86만 57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고,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 1967㎏CO₂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다. 이는 소나무 약 1만 4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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