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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대표 후보 4인, 오늘 첫 방송토론회 '불꽃 경쟁'

등록 2023.02.1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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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10분부터 TV조선서 생방송

당대표 후보 4인, 일정 줄이고 준비

[부산=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황교안(왼쪽부터)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자리하고 있다. 2023.02.14. 20hwan@newsis.com

[부산=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황교안(왼쪽부터)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자리하고 있다. 2023.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 4인을 대상으로 첫 TV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부터 1시간 40분여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생방송된다.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TV토론회에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4명이 참석한다.

후보들은 중앙카메라가 비춘 화면을 기준으로 왼쪽부터 천하람-김기현-안철수-황교안 후보 순으로 선 뒤 사회자 안내에 따라 토론을 한다.

첫 코너에서는 자신을 한 단어로 소개한 뒤 출마의 변과 슬로건, 포부 등을 1분 이내로 발표해야 한다.

두 번째 'OX로 풀어보는 정치 현안' 코너는 사회자가 정치 현안과 국민의힘 관련 질문을 3개 던지면 후보들이 O 또는 X 팻말을 들어 입장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들은 30초 이내로 각각 두 번씩 답변할 수 있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은 후보 한 명이 최소 2명의 다른 후보를 지목해 총 6분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질문 시간과 답변은 1분 이내로 제한된다.

네 번째 코너 '무플보다 악플'에서는 후보별 대표적인 악플을 소개하면 이에 대한 입장과 해명을 내놔야 한다.

밸런스 게임 형식을 취한 다섯째 코너 '후보의 선택은'에서는 후보별로 두 가지 보기를 제시한 뒤 5초 내에 반드시 하나를 선택하고, 15초 내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야 한다.

여섯째로 2차 주도권 토론을 후보별로 7분간 진행한 뒤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토론회를 종료한다.

당대표 후보 4인은 첫 방송 토론회 준비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후보는 오전 11시20분 튀르키예 대사관 위로 방문과 대사 접견 외에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안철수·황교안 후보도 공개 일정 없이 토론회를 준비한다. 천하람 후보도 라디오와 방송 인터뷰 외에는 일정이 없다.

한편, 다음 당대표 후보 토론회는 오는 20일 MBN에서 오후 5시25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KBS(22일 오후 10시50분), 채널A(3월3일 오후 5시20분)에서 각각 생방송된다.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 방송 토론회는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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