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지하철 안전 운행 실태 점검
귤현차량기지사업소·박촌역 현장방문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6일 인천 계양구 귤현차량기지사업소와 박촌역 현장을 방문해 지하철 정비 및 안전 운행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시의회 제공)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은 귤현차량기지사업소에서 ▲승무원 탑승 전 전동차 안전검사 ▲1호선 노후전동차에 대한 각종 점검 및 정비 과정 ▲개통 20년이 지난 인천1호선의 각종 노후시설에 대한 개량 사업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 박촌역에서는 공기질 측정 및 제어 시스템과 공기청정기 설치 운영, 공기탑 청소 등 역사 내부 공기질 개선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과 유사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인천교통공사의 역할과 평상시 준비상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피난·방화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날 건교위와 인천교통공사는 철도차량 전문가인 박용기 한국교통대학교 스마트철도교통학과 교수를 초빙했다. 박용기 교수는 철도차량 정비, 시설 유지보수 등 철도 운행 및 관리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철도 사고 방지를 위한 토론과 질의답변도 이뤄졌다.
임관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교통공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철저한 지하철 안전 확보와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지원과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6일 인천 계양구 귤현차량기지사업소와 박촌역 현장을 방문해 지하철 정비 및 안전 운행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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