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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심는' 文, 소통 행보…'정권 규탄' 민주, 투쟁 강화

등록 2023.02.17 15:13:14수정 2023.02.17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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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일상 모습 공유하며 소통 이어가

대부분 지지자들 “평온한 일상” 응원

민주, 이재명 영장 청구에 규탄대회

'감자 심는' 文, 소통 행보…'정권 규탄' 민주, 투쟁 강화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감자를 심고 등산을 가는 등의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지지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검찰의 이재명 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하는 규탄대회를 열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겨울 끝자락에서 만난 천성산 상고대와 올해 첫 농사, 감자 심기"라는 글과 함께 본인이 나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그가 지팡이를 짚고 경남 양산 천성산을 오르는 모습과 양산 사저 텃밭에서 감자를 심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러한 문 전 대통령의 일상 모습에 지지자들은 대부분 '김정숙 여사와 평안한 일상 보내시라'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 '그립고 보고 싶다'며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다만 일부 지지자들은 '유감이다. 지금 국민은 전쟁 중인데 (홀로) 태평성대시다' 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사독재 정권'로 규정하고 국회의원과 당원 등이 집결하는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지금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은 무도한 법치 파괴로 국민의 삶을 발목 잡고 있다"며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라고 권력을 맡겨놨더니 야당 사냥,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라고 정부 비판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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