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미관·보행자 안전 힘쓴다"
태안읍 동백로 지중화 사업 상반기 마무리
동백로 지중화 사업 추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첫삽을 뜬 태안읍 동백로 지중화 사업(남면사거리-태안터미널 구간)이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바로 타 구간 지중화 사업에 곧바로 돌입하는 등 도로교통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지중화 사업은 한전주 및 통신케이블을 땅 속에 매립하는 것으로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날씨 등에 의한 단전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군은 그동안 ▲1차 사업(2011~2014, 중앙 십자로-구 터미널 일원 구간) ▲2차 사업(2016~2017, 중앙 십자로-태안여중 삼거리 구간)을 마무리했다.
현재 추진 중인 3차 사업은 총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배전선로(전기선) 및 통신선로(통신선) 매설이 완료된 상태로, 군은 매설구간에 임시포장을 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3차 사업 준공 후 곧바로 올해 하반기부터 ‘십자로사거리-공덕사 삼거리’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도 경이정길(태안읍 행정복지센터 방향)과 중앙로(군민광장-교통광장) 구간 지중화사업을 검토한다.
군 관계자는 "도로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중화 사업과 더불어 태안우체국 앞 교차로 개선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며 "도심기능 강화 및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해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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