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상제,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부곡하와이를 군민 품으로"

등록 2023.02.27 14:17: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관광공사 설립 등 해법 제시

박상제,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부곡하와이를 군민 품으로"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상제(62) 전 경남도의원이 오는 4월5일 치러지는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도의원은 27일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르고 깨끗한 시대를 열어갈 창녕의 성실한 일꾼 박상제가 내 고향 창녕의 미래를 담은 담대한 비상을 시작합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전 도의원은 "과거 1년 7개월여 만에 군수를 3번이나 뽑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지난해 선거 후 또다시 10개월 만에 군수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창녕의 자존심이 심하게 꺾였다. 참 부끄러운 현실 앞에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군민들께 한없는 죄스러움과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죄했다.

그는 "4년간의 경남도의회 의정활동과 러시아 유학 생활, 국회 입법보좌관 14년,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겸 경영본부장 등 많은 경험을 통해 넓은 세상을 보면서 내 고향 창녕에 헌신할 날들을 기다려 왔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지혜를 모아 능력 있고 우수한 800여 군 공무원들과 함께 창녕의 시간을 기회로 돌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선거로 군민이 분열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저는 선거에 진 빚이 없다. 그래서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며 군정을 펼칠 수 있다. 선거를 통해 적을 만들지 않았다"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투명한 선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도의원은 "30세에 국회 입법보좌관으로 정치의 길에 발을 들인 후 30여 년간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왔다"며 "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를 원하는 열망으로 박상제를 선택한다면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전 도의원은 창녕군관광공사 설립을 통한 '부곡하와이 정상화 방안'과 창녕군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제2의 경주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문화유산을 관광공사 설립을 통해 관광사업에 주력한다는 비전도 내놓았다.

박 전 도의원은 "부곡하와이는 개인 소유의 부동산이지만, 창녕군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를 군민 품으로 돌려 드리려 한다"며 "창녕군관광공사를 설립해 투자 유치를 통해 매입 후 수치료센터, 공무원연수원, 동계전지훈련장 등을 추가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온천·스포츠 힐링타운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끝으로 "창녕군의 미래를 바꿀 세세한 비전을 섣부르게 발표하기보다 더욱 알찬 준비로 미래 창녕의 꿈과 창녕의 지도를 바꿀 수도 있는 내실 있는 청사진을 차후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