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지난해 영업익 203억…"최대 실적 경신"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은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이 2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3.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07억원, 191억원으로 각각 20.7%, 56.4% 늘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엠아이텍은 비혈관 스텐트 제품 성장이 실적 증가의 가장 큰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주요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북부 아프리카, 남미 등의 지역에서 영업마케팅 활동·인증 획득으로 수출지역국가가 107개국으로 확대됐다"며 "국내의 경우 신규 거래선 확대, 유통망 재조정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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