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거비 지원 장학금' 신설…장학금 지급방식 개편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관내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지급해 오던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거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방안이다.
대학생 장학금은 기존 등록금 명목으로 지급되던 꿈드림, 우수, 진학 장학금을 ‘꿈드림 장학금’으로 통합한다.
이에따라 한국장학재단 등 타 기관 장학금을 받는 학생도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주거비지원 장학금’도 신설됐다. 서울시 동작구와 도봉구 소재 화성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없는 비수도권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거비지원 장학금은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대학교 진학 대학생 100명에게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청소년 장학금은 기존 특기장학금과 별도로 '더드림 장학금'이 신설됐다.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청소년 총 300명에게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대학생 대상 꿈드림 장학금은 3월 10일부터 31일까지이다. 주거비 지원 장학금은 오는 5월 모집예정이며 청소년 장학금은 오는 9월 중 모집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hstre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에 개편된 장학사업이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맞춤형 인재육성 정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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