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산불…4시간19분만에 진화 완료(종합)
[영양=뉴시스] 3일 오후 2시11분께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76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4시간19분만에 진화됐다. (사진 = 산림청 제공) 2023.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이상제 기자 = 경북 영양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산으로 번진 불이 4시간19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11분께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76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12대와 장비 30대, 인원 34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6시30분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영양=뉴시스] 3일 오후 2시11분께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76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4시간19분만에 진화됐다. (사진 = 산림청 제공) 2023.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바람에 날려 비화 돼 산불이 시작됐고, 산불 영향 구역은 약 40ha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화가 완료됨으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림당국은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재발화 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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