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임시회 폐회…13건 심사·의결
1차 추경, 본예산 대비 2000만원 삭감돼 수정 가결
[산청=뉴시스] 산청군의회 임시회 폐회.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던 제288회 임시회를 7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2건을 의결했으며 2023년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309억 55만원이 증액된 예산에 대해 일반회계 1건, 2000만원이 삭감돼 수정 가결했다.
또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과 산청군에서 제출한 '산청군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제2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군정질문은 신동복, 최호림 의원 순으로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신동복 의원은 산청군 ‘농어촌버스 무료 요금제 도입’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신 의원은 전국 최초로 '농어촌 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중인 경북 청송군을 예로 들면서 우리군의 ‘농어촌버스 무료 요금 도입’과 관련해 ‘농어촌버스의 전면 또는 청소년과 65세 이상 무료 요금 도입 가능 여부’, ‘무료 요금제를 도입할 때 필요한 예산규모와 그에 따른 예산 확보 방안’, ‘농어촌버스 증차, 노선 확대 및 무료 환승 등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다음으로 최호림 의원은 산청군 ‘지역경제 활성화 접근방법 모색’에 대해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최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방안을 집행부와 같이 모색하기 위해 ‘산청군의 사회적 인구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 ‘산청군의 농업을 기반으로 한 연계 산업 현황과 관련 정책’, ‘산청군의 지역화폐 유통을 통한 자본의 역내 선순환 구조 구축계획이나 정책’에 대해 질문하면서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했다.
정명순 군의회 의장은 “이번 군정 질의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이행 가능한 정책들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군정에 반영해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의정활동에 애쓰신 의원과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이승화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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