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식] 영암군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등
[영암=뉴시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보건소는 봄철 농번기를 대비해 3월말부터 오는 4월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초여름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텃밭 작업, 제초작업 등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이 있다.
감염병 종류에 따라 임상증상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초기증상과 함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면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방법은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 등 옷을 잘 갖춰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풀밭 피하기, 야외활동 후 바로 털고·씻고·빨래하기 등이다.
영암군은 집중 홍보 기간 군민을 대상으로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배부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마을회관과 행사장, 오일시장 등에서 수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예방용품 활용 방법을 안내·시연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영암=뉴시스] 영암군가족센터 다재다능 프로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다재다능 프로그램'
영암군가족센터는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을 위한 다재다능 프로그램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미래탐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사회성과 리더십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체성 인지와 잠재적 역량을 개발하고,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영암왕인문화축제장 내 어린이 직업체험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과학수사대, 화재구조단, 동물병원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들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영암군가족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61-463-292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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