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4월5일 오난산에 영산홍 2만 주 심는다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오는 4월5일 관내 오난산 전망 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한다.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직원 및 은계 상가 연합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영산홍 2만 주를 심는다. 식전 행사로 산불 진화 헬기를 활용한 진화 시연을 선보이는 등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인다.
오난산 전망 공원은 봄이면 진달래를 비롯해,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가운데 시흥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더욱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쾌적한 도시 조성 계획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정헌 녹지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 지속해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은계호수공원에서는 은계 상가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은계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이곳은 꽃들이 있는 세상이다’ 주제의 식목 행사가 열린다.
가야금 선율을 만끽하는 ‘가야금 거리공연’과 재활용 종이로 꽃 모빌 만들기, 밀랍 초 만들기, 색종이 꽃 접기, 꽃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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