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K-보안"…세계 최대 정보보안 전시회에 한국관 운영
'RSA 콘퍼런스 2023'에 정보보호 10개사 참가
기업 홍보,바이어 발굴·매칭, 제품 전시 등 지원
지난 RSAC 2022 한국관 부스(사진=KIS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KOTRA는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열리는 'RSA 콘퍼런스2023(RSAC 2023)'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RSA콘퍼런스는 46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및 전시회다.
'스트롱 투게더(Stronger Together)'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에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스마트 솔루션과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세계 각국의 정보보안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를 통해 최근 글로벌 정보보호 산업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 공동관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은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10개사로 ▲넷앤드(하이웨어 CCTV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스텔스솔루션(클라우드 기반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시큐레터(이메일 보안 솔루션, 파일 보안 솔루션) ▲에스에스앤씨(방화벽 정책운영자동화 솔루션) ▲에이아이스페라(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다.
아울러 ▲엑사비스(제로데이 탐지 솔루션) ▲위즈코리아(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웹사이트 위변조 감시 솔루션) ▲이와이엘(초소형 양자엔트로피 생성기, 스마트폰 독립형 음성 암호화 장치) ▲쿼드마이너(네트워크 블랙박스) ▲프라이빗테크놀로지(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등이다.
한국 공동관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대상 사전 기업 홍보, 바이어 발굴·매칭, 제품 전시, 현장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회 마지막 날 참가기업과 상담 바이어, 테크 전문가와의 별도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 기업들의 전시 참가 효과 극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KISIA는 한국 공동관과 함께 'RSAC 2023 참관단'을 운영한다. 참관단에게는 전시회 참관뿐만 아니라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정보보호 시장 최신 동향 및 신기술 등을 파악하고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RSA콘퍼런스는 최신 정보보안 산업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전 세계 정보보안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상징성이 큰 행사"라며 "KISIA는 참가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현장-사후 3단계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인 만큼 국내 우수 정보보호 기업들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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