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지웠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아이소리축제'[ESG 현장]
6일 파라다이스시티 내 '크로마'…4년 만에 오프라인서
장애·비장애 경계 넘어 모든 어린이가 문화 예술 향유
'아트 피크닉' 주제…아트 체험·아티스트 공연,·K팝 댄스 커버 등
'제13회 아이소리축제'에서 어린이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6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내 '크로마'에서 '제13회 아이소리축제'를 열었다.
'아이소리축제'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함께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에서 열리다가 4년 만에 마침내 오프라인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 주제는 '아트 피크닉'(ART PICNIC)이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아트 체험'을 비롯해 아티스트 공연, K팝 댄스 커버 무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제13회 아이소리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초대형 협동화 그리기'는 그림 조각들을 각각 채색한 다음 한데 모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이 힘을 합쳤다.
계원예대 학생들과 교수진이 준비한 아트 체험 부스에서는 '과자집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쏘마트로프(Thaumatrope)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가 장애·비장애인 구분 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서로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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