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7월말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의료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교육 및 경제활동, 삶의 질, 코로나19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된 내용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보건 의료계획 수립과 건강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질문과 응답 내용을 태블릿PC에 직접 입력하는 1: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순창군의 건강 수준을 파악해 보건 의료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라며 "건강한 순창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군민들은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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