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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아로리타운 조성, 정부 합동 '지역활력타운' 선정

등록 2023.06.02 14: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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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거창대·승강기대 연계 전문직 은퇴자마을 조성

2024~2027년 총 277억 원 투입, 주택·편의시설 구축

전문 지식 전파·자아실현으로 지역사회 활력 기대

'거창 아로리타운' 위치

'거창 아로리타운' 위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거창군의 '지식iN 거창 아로리타운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7개 중앙부처가 공동 협력하여 시행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전했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국정 목표에 맞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은퇴자,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주거와 생활서비스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경남 거창군을 포함해 강원 인제군 등 전국 7개 시·군이 선정됐으며,선정된 사업은 국비 지원, 인허가 특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창 아로리타운 조성사업은 거창군에 위치한 경남도립거창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등과 연계한 교육·전문기술직 대상 은퇴자마을을 조성해, 은퇴자가 가진 지식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은퇴자에게는 은퇴 후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거창 아로리타운' 조감도

'거창 아로리타운' 조감도

거창읍 정장리 819-10번지 일원 2만9995㎡ 부지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77억 원(국비 137억, 지방비 99억, 기타 41억)을 투입해 타운하우스 4동(분양 16세대, 임대 16세대), 단독주택 18필지, 복합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을 조성한다.

경남도 안태명 균형발전국장은 "거창 아로리타운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주거거점이 될 수 있도록 거창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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