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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탄소 저장소’ 서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청사진

등록 2023.06.07 12: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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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국비 320억원 투입

서천군이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2023. 06. 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군이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2023. 06. 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에 건립될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청사진이 나왔다.

서천군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인 ‘블루카본’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해조류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갯벌 해양생물 기반 블루카본 연구 및 실증화시설, 교육·체험 시설 등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32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해양수산 블루카본 분야 정책 수립 지원, 블루카본 보전·관리 연구를 수행하고 국가 주도의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군은 착수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사례 분석,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 내용을 보면 현황조사 및 입지 분석, 설립 타당성 분석, 센터의 주요 기능 설정 및 건축계획 등을 포함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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