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출전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선수단이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을 위해 12일 인천국제공을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호, 김형락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종합 경기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지난달 20일 출정식을 갖고,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3박 4일간의 적응훈련을 거쳤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로, 성적순 선수 선발이 아닌 '디비저닝'이라는 등급분류 방식을 통해 대표선수를 선발한다.
이로써 더 많은 발달장애인에게 출전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6월 9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180개국의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돌고래역도단 선수단은 대회 출전을 위해 12일 출국해 오는 15일 독일 베를린에 입성한다.
이후 17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구청,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울산시 동구는 13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전하2동, 남목1동, 화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했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가로수, 가로등, 건물 외벽 등에 부착돼 도시미관을 제해하는 전단지, 벽보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비하는 제도다.
불법광고물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와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 구 지정게시대 및 게시판에 부착된 광고물과 아파트 단지 내 부착 광고물, 신문 속 전단 등 부착되지 않았던 광고물은 제외된다.
행정용이나 선거용 등 기타 협의된 광고물, 형체와 매수의 구분이 불가한 광고물, 현수막 등도 수거 보상제의 대상이 아니다.
수거보상금은 동구 구민에 한하여 벽보는 장당 50원, 전단지는 장당 20원이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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