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 17~18일 개최…'놀면서 배운다'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 포스터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17일부터 이틀간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대한 대내외 홍보 및 관심 유도, 지역민들의 지질과학 소양함양 및 과학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

'놀면서 배우는 즐거운 과학 놀이터'라는 주제 아래 공룡탈춤, 과학체험프로그램, 미니박물관, 쿠킹클래스,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공룡시대 화산폭발 실험, 투명 광물 삼총사의 정체를 밝혀라, 나만의 탄생석 달력 만들기, 휴대폰에 숨어 있는 최첨단 산업의 광물 찾기, 빛이 통과하는 암석 만들기 체험, 퇴적암 및 화석 모래 놀이터 등 10종이 준비된다.

청소년 도슨트가 안내하는 미니박물관은 국가지질공원, 볼펜 하나의 지구역사, 화성암, 7대 조암광물, 지질시대, 과연 지구는 아플까요?, 공룡 정복하기,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은?, 의성 공룡발자국 화석 등 10개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질과학 교육을 제공한다.

지오파트너와 협업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는 '공룡시대 지층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당일 선착순 접수한다.

진로특강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우선으로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앞둔 의성지역의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