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대구시, 장마철 피해 예방 '합동점검반' 운영
12~26일까지 안전사고 점검
[세종=뉴시스] '가짜석유' 합동 단속 시범운영 (사진=한국석유관리원 제공)
올해 여름은 다른 해와는 달리 장마철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합동점검반은 12~26일까지 주유소 내 석유제품 보관탱크 내부로 빗물이 들어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사업자 피해 방지, 사고발생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노후시설 등 관리가 요구되는 주유소를 선별, 직접 찾아가 수분지시약을 이용해 지하 저장탱크 내 석유제품 수분 혼입 여부 무료 분석, 품질관리 방법 멘토링을 진행한다.
합동점검반은 차량 연료 주유 후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 차량에 연료를 주유한 후 가짜 석유제품이나 물과 침전물 품질부적합 등의 불법 행위가 의심되면 주유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고 전화(1588-5166)나 홈페이지(http://www.kpetro.or.kr)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한국석유관리원 진경록 대구경북본부장은 “지난 1일부터 군위군 행정구역이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변경됨에 따라 빈틈없는 석유제품의 품질·유통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편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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